토몽구가 아침에 지은 쌀밥 참치+스위트콘+감자 샐러드 (사실 참치+스위트콘으로만 하려고 했는데 왠지 참치와 스위트콘의 비율이 맞지않아서(스위트콘이 두세배 많았음.. 한캔 다 까서 그런가) 급급급 정말 급 ㅋㅋ 닥터스 14화 보면서 감자 대충 얇게 포테칩 썰기마냥 썰어서 보글보글 10분 끓여서 물빼고 부셔서 섞어줌ㅋ 간은 소금후추, 마요네즈 평소보다 소금후추 많이했더니 간이 딱 간간하고 좋았음 맨날 싱거웠었는디 오늘 잘 됐음!) 시금치おひたし (오히타시 라고 하면 쯔유 국물에 푹 적셔져 있는 반찬을 얘기함. (찬 반찬이라고 할랬더니 그렇게 찬 반찬만 얘기하는거 같진 않음..) 쯔유국물에 적셔있는 반찬이라 먹을때 국물이 안에서 쫙 나오는게 매우매우 매력적임ㅋ 시금치 삶아서 가지런히 모아서 물 짜고 썰고 다시..
일어나서 먹을거 챙겨주고 설거지를 하니 이렇게 기분이 상쾌 할 수가 없다 ㅋㅋㅋ 요즘 한 이틀정도 설거지를 열심히 하니.. 쌓이지도 않고 넘 좋다ㅠㅠ 하지만 이것도 잠시뿐이겠지 ㅜㅜ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토몽구가 출근전에 밥을 하고(쌀 씻고 밥 물 맞추고 취사를 누르고) 나가는 걸 듣고.. 굳굳ㅋㅋ 내가 하는 밥 보다 토몽구가 하는 밥이 왠지 더 맛있다 뭔가 더 탱글하고.. 애들이 살아있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오늘 영통도 두번이나 하고.. 슌지 밥이랑 영양제도 잘 챙겨주고.. 굳굳.. 나는 슌지 재우고나서야 씻었음 내일 드뎌 간만의 산부인과 검진 사실 8/1이었는데 시카언니의 시청 볼일땜에 미루고...(비자갱신을 위해서 시민세 납세 과세 증명서.. 떼야됐던건 자랑.. 납세증명(평27년)은 정작 전에살던 ..
슌지가 열나기 시작한게 토요일 오전 열이 가라앉은건 화요일~ 입안에 수포도 가득한거보면 溶連菌보다는 헤르판기나가 더 가깝지 싶다.. 어제는 피부과 가느라고 소아과 외래 못갔으니 오늘 가야지.. 나는 산부인과 예약 8/5로 미루고 보육원에도 오늘도 못간다고 전화하고.. .... 놀놀놀놀고 먹고 놀고 먹고 오후진료 시작시간인 네시반을 기다리며.. 네시쯤 나갈생각을 하고 있자니 구내염땜에 잘 못먹어서 배가 고팠는지 나를 주방으로 끌고가 징징거리며 가스렌지를 두드림....ㅋㅋㅋ(쓰면서 웃긴건 나뿐인가) 여튼 우동을 준비! 우동밖에 못먹으니깐 ㅜㅡㅜ 우동 만들어서 딱 주방을 벗어나서 봤더니만 의자 두개를 붙여서 셋팅을 완료했던 슌슌.. (우동을 주고나거 찍ㅋ음ㅋ) 아마도 티비를 보며 먹고싶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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