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갑자기 열이 나는 슌슌 아니 왜..!!? 글쎄...;;.. 사실 금요일에 집에 돌아오고 나서부터 설사를 하더니.. 토요일에는 설사 거의 잦아들고 물놀이 잘하고 잼나게 잘 놀았눈디... 오늘 아침에 아점밥 먹으면서 점점 애가 끈덕끈덕 껌딱지가 되더니 점점 몸이 뜨거워지더니 열이~~!! 온몸이 좀 빨개질 정도로 열이 너무 나고 애가 자꾸 쉬고싶어해서 낮잠 비슷하게 재웠더니 중간중간 깨면서도 좀 오래 자고... 그러다 겨우 기운차려서 저녁시간엔 포도한송이 후딱 흡입하고 또 잠.... 그러다가 아빠가 현관문 따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자 '어!! 아빴따!!'(아마도.. 아빠왔다...??) 라며 잽싸게 눈 빤짝 뜨는 슌슌 하지만 여느때와 달리 현관으로 아빠 맞이하러도 안나가고 내가 잠시 ..
오늘 드뎌 루나솔 아이섀도가 도착꾸!!! 내 인생 첫 루나솔.. 겉상자에 써있는 가격 5천엔의 위엄 ㄷㄷ 루나솔은 솔직히 케이스도 안이쁘고 4색이든 5색이든 뭔 그라데이션이든 뭔가 다 내맘에 안들고 매트버전도 없고해서 이때까지 거들떠도 안봤는데 얼마전에 도오란 이라는... 스펀지 사고 파우더워시 산 그 집에서 저 아이를 보고 뿅 반해버려서 급 질렀는데 왼쪽 위 색상이랑 오른쪽 아래색상이 넘나 맘에 쏙 드는것 ㅠㅠㅠㅠ 약간의 초코렛 냄새는 맥 립과 비슷함... 4색중 나머지 두 아이는 펄끼가 가득해서 그냥 언더라인에 바르는걸로... 손에 뭍히는 느낌도 뭔가 벨벳같고 눈에도 착 달라붙고 발색도 잘 되고ㅠㅠ 바비브라운 4색파레트 만들어서 요즘 한창 잘 썼는지만 딱 하나 맘에 안드는게 마호가니 색상이 굉장히..
일어나자마자 슌슌 울고... 뭔가 또 맘에 안들어서 울고... 2층에 잠시 슌지 보육원에 싸가지고 갈 옷 챙기러 갔더니.. 아빠가 있음에도.. 울고... 유모차 태운다고 울고... 보육원 가서도 울고 ㅜㅜ).. 흐아아아아 시작부터 녹록치 않은 하루 :( 어제부터 시작된 우리의 히스테릭한 일상 덕분에 스뚜레스가 장난아님 ㅠㅠ 어제 나는 정신적 고통에 휩싸였다 임신 호르몬 때문인지 넘넘넘 인간이 히스테릭해지고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라고 토몽구에게 말하니 그럼 우리 내일 보육원 근처 카페가서 커피라도 마시자 ^ ^ 라고 해줘서 기분이 좀 나아짐... 그리하야 오늘의 커피+모닝메뉴!!! エッグスラット라는 메뉴란다.. 커피는 아이스커피..(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다름) 에그슬럿..?? 이 메뉴의 태생은 미국 LA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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