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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슌

우리의 힘든 주말 ;ㅁ;

드리미순딩쓰 2016. 7. 31. 23:50

오늘부터 갑자기 열이 나는 슌슌

아니 왜..!!?

글쎄...;;..


사실 금요일에 집에 돌아오고 나서부터
설사를 하더니..

토요일에는 설사 거의 잦아들고
물놀이 잘하고 잼나게 잘 놀았눈디...

오늘 아침에 아점밥 먹으면서
점점 애가 끈덕끈덕 껌딱지가 되더니
점점 몸이 뜨거워지더니 열이~~!!

온몸이 좀 빨개질 정도로 열이 너무 나고
애가 자꾸 쉬고싶어해서
낮잠 비슷하게 재웠더니
중간중간 깨면서도 좀 오래 자고...

그러다 겨우 기운차려서 저녁시간엔
포도한송이 후딱 흡입하고
또 잠....


그러다가 아빠가 현관문 따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자

'어!! 아빴따!!'(아마도.. 아빠왔다...??)

라며 잽싸게 눈 빤짝 뜨는 슌슌


하지만 여느때와 달리 현관으로 아빠 맞이하러도 안나가고 내가 잠시 자기랑 떨어져서
아빠랑 얘기하고 있자니
엄마엄마 하면서 엉엉 울음 ㅠㅠ

내가 떨어져있는게 싫은거지 ㅠㅠㅠㅠ

이래서 내가 오늘 밥은 커녕
먹은그릇 하나 정리 못한거란다 신랑아 ㅠㅠ


지금 너는 운널사를 보고이찌..
나도 보고싶구나..

울 슌지는 내 팔베개 하고 누워서 자구있는데
내일은 열이 좀 떨어져줄라나...



아침에는 37.5,6정도였는데...
지금은 40도좀 안되는 정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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