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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입원 둘째날 :)

드리미순딩쓰 2016. 9. 24. 08:03

아침 회진으로 여는 둘째날 아침 :)

어제의 핫토리양보다 친절해보이는 간호사 등장ㅋ


친절히 아침수유가라고까지 말해주고..

ㅡㅂㅡ)..

07:00 아침수유 꼬고우!!

순딩아 안뇨옹!! 녀석..잘 자는군..
그래도 좀 먹고 자렴... 분유 20미리 수유 완료!

하고 화장실에 가니
아침에 꾸벅하고 인사드린 청소아줌니께서
샤워 예약하는 칠판 열려있다며 친히
알려주심!!!*_*)

감사합니다 ㅜㅜ 덕분에 씻을수 있게 되었어욤 ㅠㅠ


10시에 씻능걸로 예약 완료오!!

돌아와서 살살 옷 정리하구 있자니
아침밥 등장!!



식빵(요즘 유행어..?ㅋㅋㅋㅋ)
사과잼
연어구이
무채 샐러드
후렌치 드레싱
야채젤리
우유



잘 먹겠습니다^0^)/



ㅡ08:03

뒹굴뒹굴..
혈압재고 체온 재고~

출산 이후로 36.5 를 간적이 없네...

계속 36.4...36.3....


뭐 36도만 넘으면 되는거겠징


10시 샤워할랬다가 수유 가라고 해서
수유 가서 앉으려던 찰나에 덩어리 슈룩

헉..

아침에도 덩어리 땜시롱 시간 끌었는데 ㅠ


또 시간 끌고 슨샘이랑 시간 안맞아서
수유먼저 하러 고고고~

10:15

수유 연습 시작~

직수.. 직수.. ㅡㅡ)..

분명히 임신 동안엔 가슴 건드리는거 조차 싫고 털끝이 쭈뼛쭈뼛서고 장난아녔는데 ㄷㄷ...

막상 애 낳고나니 또 직수가 되네 ㅡㅡ;;
진짜 싫었었는데 분명..


여튼 점검해보니 앞으로 조금만 더 유선이 뚫리면 되겠다면서 ㅡㅡ)!!!!

물을 마니마니마니마니 마시라고ㅡㅡ)....


이렇게 나의 모유수유는 또 시작되는가

또 나의 미친듯한 허기짐이 시작되는건가


넘나 싫은것 ㅠ


지금은 11:40...

밥 나오기 전인데 너무 졸려서 자고픈디
이러다 밥도 샤워(예약시간 12:30)도 놓칠까봐
못자겠다ㅠㅠㅠ


결국 10분 쪽잠 자고
밥 무사히 받음!

다행히 밥 줄때 이름을 부르면서 줘서
깰 수 있었어ㅠ




카니카마 맛남맛남ㅋㅋ



오늘은 시부모님이 온다는 소리를 듣고
긴장 타야겠구만 했음 ㅡㅡ

또 신랑에게
솔직히 무섭다고 시어머니는 너랑 있으면
태도가 다르다고.. 너는 모를거라 그랬더니

너ㅡㅡㅡ무 안다고 ㅋㅋ
하지만 오늘은 시아버지가 함께니 괜찮지 않을까라며 ㅋㅋ(하지만 결국엔 시어머니가 몸 안좋다도 안 옴ㅋㅋㅋ 겁내 건강한거 아는데 ㅋㅋ 뭔가 또 싫었나보지 ㅡㅡ)...)




제시카언니가 한시반쯤에 병원에 도차꾸





끼약 맛나는 것의 향연..
아니 이걸 먹고도 내가 저녁밥을 다 먹다뉘
ㅠㅠㅠㅠㅠㅠㅠ




시카언니 문희언니 최고얌ㅋㅋㅋㅋ



언니들 가고나서 순딩이 수유하러 가는길에
야라뭉님을 재촉해서 병원으로 오게 함
ㅋㅋㅋㅋㅋ

결국 엄마랑 야라뭉신랑 야라뭉까지 모두
순딩이를 만날 수 있었음 *ㅁ*)


기!쁨!

슌슌은 유모차에서 자고 있었어서
날 못보고 감ㅋㅋㅋ

슌슌은 이제 어른처럼 느껴진다 ㅠㅠ하지만
애기라는걸 잊지말자 흑 ㅜㅜㅜㅜ
이제부터 슌슌 마음에 전쟁이 날텐데ㅜ
잘 돌봐줘야지 >ㅂ<)



가족들 보내고 저녁밥을 받았는데..
오잉!?


오늘 특별 저녁밥 날이었니 ㅋㅋㅋㅋ




여긴 전에 출산한 병원보다 좋은 전은
쌀밥이 맛있다 ㅠㅜㅜㅜㅜㅜ

밥 먹고나서 바로 수유갔다왔음!!

이제 순딩이는 잘 빨 수 있게됐다
뭔가 의식을 잘 하게 된 듯함 ㅋㅋㅋ


간밤에 잠을 하나도 못자서 머리가 아파서 못쓰게따

어차피 밤에 수유 하러 가야하니 걍 자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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