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불 태웠어 ㅠㅠㅠ 슌지 열이 결국 월요일까지 열이 안내려서 월 화 쉼~>
오늘은 아빠가 쉬는 날이라 슌슌을 같이 보육원에 데려다 주는 날!! 나는 간단히 생얼을 가리는 화장하고 옷 갈아입고 하는 동안 슌슌의 준비를 아빠에게 맡겼는데... (집 지저분함 주의) 아.. 크롭 하려다 포기 ㅜㅜㅋㅋ 동영상이 안올라가니 사진 캡쳐로 올림ㅋ 안에 기저귀 입고 그 위에 팬티 입히느데 (슌슌 보육원은 기저귀 안쓰는 보육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보육원이라서) 이거 찍기전에도 기저귀 혼자입고 팬티까지!! ㅠ 기저귀 입으라고 아빠가 줬더니 혼자 입더란다.. 내가 준비시킬때는 이렇게 안하는데 (;-;)!!! 일본 보육원은 스스로 하게 하는 힘?을 길러준다더니... ㅠㅠㅠ 이렇게 사소하게 감동을 주는구먼 (;-;)!! 보육원 가서도 선생님에게 폭 안기고 울지않고 나에게 손을 흔드는 ..
매일 다니는 보육원인데 왜 매일 이렇게 가기가 힘든지 ㅠ 여튼 구내 헤르페스 덕분에 슌슌은 일주일동안 집에서 놀놀놀..푸우우우우욱 쉬고 간만에 보육원에 꼬고우!! 하는 날... 그.러.나.... (இдஇ; ) 슌슌 보육원 가자~ 가서 즐겁게 놀고오자 하니깐 싫다고 싫다고 ㅠㅠ( 이야!! 이야!! ㅠㅠ) 심지어 こわいー>0< 무섭다며.. 응??... 그 말은 언제 배웠니 !! 어제는 아빠도 붕붕카 타~ パパ のって〜하더니 ㄷㄷ 여튼 한시간 동안 잘 달래서 지각은 면하는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함 ㅠㅠ 가서는 기분 좋게 수건걸이에 수건 걸고 모자걸이에 모자걸고.. 신발장에 신발 잘 놓고.. 체온도 잘 재고~~ 있다가 이제 갈 시간 되니 서글퍼지는 슌슌 ㅠㅠㅠㅠ 선생님이 안으니 와아아앙 하고 울고 ㅠㅠ 이제 ..
5월쯤에 예약해놨었던 시마지로(한국에선 아이챌린지 호비!!?) 공연을...(3천엔 안됨) 가야돠는데... 아침에 너무 귀찮아서 갈등속에서 화장을 하다가 결국 슌슌 열심히 깨워서... 하지만 그래도 가기 싫어서 언니에게 전화해서 갈까말까 물어보고 ㅋㅋ 언니가 티켓값 날리지말고 댕겨오라해서 택시의 힘을 빌려서 고고싱 열차 열심히 갈아타고 가서 공연시간 5분전에 도착 ㅜㅜㅠ (열차안에서 슌슌 진상부린건 안자랑 ㅡㅡ) 근데 나중에 보니 지각한 사람도 많았음ㅋ 여튼 무사히 가서 슌슌과 내가 보는 첫공연을 즐겼음!! 쉬는 시간에는 나와서 콘서트 굿즈도 사고 ㅋㅋㅋㅋ 도시락셋트..ㅋㅋㅋㅋㅋ (국그릇은 아님..) 그리고 가방이랑 콘서트 노래가 실린 씨디랑.. 뭐 글케 삼 ㅠㅋ 콘서트 안갔으면 돈 안썼을텐데 라는..
슌지가 열나기 시작한게 토요일 오전 열이 가라앉은건 화요일~ 입안에 수포도 가득한거보면 溶連菌보다는 헤르판기나가 더 가깝지 싶다.. 어제는 피부과 가느라고 소아과 외래 못갔으니 오늘 가야지.. 나는 산부인과 예약 8/5로 미루고 보육원에도 오늘도 못간다고 전화하고.. .... 놀놀놀놀고 먹고 놀고 먹고 오후진료 시작시간인 네시반을 기다리며.. 네시쯤 나갈생각을 하고 있자니 구내염땜에 잘 못먹어서 배가 고팠는지 나를 주방으로 끌고가 징징거리며 가스렌지를 두드림....ㅋㅋㅋ(쓰면서 웃긴건 나뿐인가) 여튼 우동을 준비! 우동밖에 못먹으니깐 ㅜㅡㅜ 우동 만들어서 딱 주방을 벗어나서 봤더니만 의자 두개를 붙여서 셋팅을 완료했던 슌슌.. (우동을 주고나거 찍ㅋ음ㅋ) 아마도 티비를 보며 먹고싶었던 모양...;;...
오늘부터 갑자기 열이 나는 슌슌 아니 왜..!!? 글쎄...;;.. 사실 금요일에 집에 돌아오고 나서부터 설사를 하더니.. 토요일에는 설사 거의 잦아들고 물놀이 잘하고 잼나게 잘 놀았눈디... 오늘 아침에 아점밥 먹으면서 점점 애가 끈덕끈덕 껌딱지가 되더니 점점 몸이 뜨거워지더니 열이~~!! 온몸이 좀 빨개질 정도로 열이 너무 나고 애가 자꾸 쉬고싶어해서 낮잠 비슷하게 재웠더니 중간중간 깨면서도 좀 오래 자고... 그러다 겨우 기운차려서 저녁시간엔 포도한송이 후딱 흡입하고 또 잠.... 그러다가 아빠가 현관문 따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자 '어!! 아빴따!!'(아마도.. 아빠왔다...??) 라며 잽싸게 눈 빤짝 뜨는 슌슌 하지만 여느때와 달리 현관으로 아빠 맞이하러도 안나가고 내가 잠시 ..
어제오늘 보육원 간다고 계속 말하니.. 뭔가 싫은내색은 많이 안하고 아침에 조금 울었지만 그래도 준비 잘 하고 유모차도 스스로 잘타고 (걸어서 30분 ㅠ) 고오고오싱(^0^) 가면서 자꾸 자판기를 보고 쥬스~쥬스~ 하는 바람에 난감 ㅠㅠ 우리슌지 ㅠㅠㅠ 왜 물을 갑자기 안먹는 습관이 들어버린거죠??? 이제부터 빡세게 먹이겠어요... 물...... ㅡㅡ).. 그리고 우유... 당분간 안줄거야.. 주스 ㅡㅡ).. 한국에서 나쁜버릇이 잔뜩 들어와서 이제 스스로 기저귀 올리기도 안하고 신발도 안신는다 ㅠㅠ 오마이갓 여튼 무사히 보육원에 도착해서 슌슌~ 슌슌 교실은 어딜까|?? 했더니 막 뛰들어가는 슌슌(원래는 맨날 입구에서 안간다고ㅠㅜㅜ 버텼음 ㅜㅜ) 자기 반도 잘 찾고 자기 수건걸이 자리랑 자기 모래놀이용 신..
요즘 몇개 정도 부르는 노래가 생긴 슌슌 아 물론 보육원에서 무슨 노래를 배우는지 모르니 그런 노래 부를땐 미스테리한 멜로디와 외계어 가사라 못알아듣지만 나비야 (쵸~쵸~) 부른다던가 반짝 반짝 작은별 (이라고 쓰고 띵꺼 띵꺼 부부빠이 라고 읽는다 -0-)....) 부를땐 좀 알아듣겠는데 제일 잘 알아듣겠는 노래는 바로바로 곰 세마리 ㅋㅋ 하지만 쉬운부분만 반복하는 건 함정 아빠곰은 뚱뚱해 만 무한반복ㅋ 엄마곰은 뚱뚱해 라고 하는 것도 안비밀 ㅠ 뚱뚱한 이 엄마곰은 매우 찔림..-0-).... 아 물론 발음도 정확하지는 않다... 아빠고..ㅁ... 뚠뚜내~ 엄마고..ㅁ... 뚠뚜내~ 요것의 반복..ㅋㅋ 그래도 알아듣는 노래가 있다는게 어디야 ㅜㅜ 어릴때부터 이런저런거 가르쳐놓으면 다 이렇게 나중에 아웃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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