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슌슌이 겨우 피부과에 다녀왔다ㅜ)..

아침에 일어나서 보육원에 전화를 걸어서
피부과를 가니 보육원 쉬겠다고 말하고

그리고 나 출산이 임박한거 같은데
쉬는 날마다 꼭 전화해서 말씀드려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아마 그랬어야 됐나보다)

그러면 슌슌이 보육원에 등원 할 수 있는 날을 적어서 담임에게 달라고 하더라는...

그래 우리 슌슌
엄마가 순딩이 낳고 조리 할 동안은
아빠 쉬는 날에만 가자*_*)ㅋㅋㅋㅋㅋ



여튼 전화 마치고..

우리가 가는 병원은 11:30까지 외래니까..
(이것이 착각이었다 ㅠㅠ 사실은 11:00이었던것 ㅠㅠㅠㅠㅠㅎㅎㅎㅎㅎㅎ 어무이는 바보네ㅠ)
어서어서 준비해서 고고싱!!




택시타고 도착한 건 11:15..

위에 썼듯이 역시나 외래는 끝났다며...
그러나 나는 만삭 임산부고 안내원이 나 택시 타고 오는 것도 봤고 ㅠㅜㅋㅋㅋ
메뉴얼이 있었겠지만 여튼 외래 접수 겨우 할 수 있었다 ㅋㅋㅋㅋ (대기번호가 Z100인건 안자랑 ㅠㅡㅜ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대기를 거쳐서 진료를 받고 ㅋㅋ

오늘은 주치의가 있는 날이 아니어서 다른 선생님이 봐주셨는데... 헉...
잘생긴 남자 의사샘이 진료해주는건
이런 느낌이구만!!ㅋㅋㅋㅋ

젊은 꽃남은 아니었지만 헐..
여튼 친절하셨음 ㅠㅡㅜ).. 주치의 바꿔주세여 라고 하고팠다능ㅋㅋ

요즘 우리 슌슌 주치의 점점 불친절에 가까워지는 느낌이었어서 ~_~)....



배 부분이 요즘 좀 간지러웠는지
잘 모르겠는데 뭔가 돋고 그걸 긁은 느낌이었던지라... 그렇게 염증이 났을때는 빨리 잡아주는게 좋다고.. 표면에 상처를 내는게 안좋은거기 때문에.. 이런 불난집(ㅋㅋ)은 빨리불을 꺼주는 소방활동을 해줘야돤다묘..

여튼 올바르게 스테로이드 쓰는 법을 자알 배우고있움!!

진료끝나고 나가서 대기 하고 있는데
한번 더 나오셔서 이것저것 말씀해주시고..
어멍멍.. 친절하심 ㅠㅠㅠㅠㅠ


여튼 그렇게.. 진료+처방이 끝나고
병원비 내러 가기 전에 화장실에 들렀는데..



이슬이 비침!?


나는 이슬이 파수인줄 알고 온 동네방네
호들갑을 떨었음 ㅠㅡㅜㅋㅋㅋㅋㅋㅋ

집에 오는길에도 조심조심 집으로 오고 ㅋㅋ

오는 길에 토몽구에게 연락하고..
피부과 약 타는 중에 슌슌은 자고 ㅋㅋ

나는 왠지 좀 아픈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

여튼 집에 와서 아침에 돌려놓은 내 옷들
다 널고 다시 세탁 후에 입원 가방 싸고~_~

슌슌은 입원 가방 대충 싼 담에 밥 주고..
(같이 우동을 오이시이를 연발하며 냠냠 먹은건 안자랑...)


카레도 만들었음!! 돼지고기 들어간 카레!!
극!!호!!!! 마무리로는 꿀을 넣어욧!!!!



우리집 카레는 골든카레 순한맛+중간매운맛

하야시라이스 소스를 1+1+1로 섞는 비율로
만든다..
내가 찾아낸 황금비율+_+

이게 매운 카레는 아니다.. 아무래도 울 슌슌도 먹여야 되기 때문에ㅋㅋ
그런데 이런 일반카레는 솔직히 예민한 애들은 잘 못먹는데 슌지는 더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먹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이거 쓰는와중에 아픔이 있긴 있는데
이건 가진통일랑가 진진통일랑가
울 언뉘 오면 놀아야되는데!!!!! ㅠㅠㅠ)

여튼
전에 슌지 낳으러갈때도 어쩌다가 카레를 한~ 솥을 끓였는데 그날 새벽 파수해서
입원하고 토몽구는 그 카레 잘 퍼묵퍼묵해서
밥땜에 곤란한 적은 없었다는....

역시 출산전엔 카레지!!(이게 무슨 소리지..)



토몽구가 귀가한건 18:40쯤

나를 위해 미친듯이 달려와줬다 ㅋㅋㅋ

걱정했다고 하긴 하는데 울 토몽구는 진짜
ㅋㅋㅋㅋ 음ㅋㅋ 아니면 일본어로 말을 해서
나에게 안와닿는걸 수도 있는데
뭔가 국어책 읽는거 같고
걱정했다고 말하는 와중에도 눈썹이 八자가 안되던데 ㅋㅋㅋㅋㅋ (◞︎‸◟︎;)대충 이런식으로?ㅋㅋ

시부모님께 20시쯤 슌슌 부탁 드리고
우리는 입원을 할 요량으로 모든 준비물을 챙긴 담에.....


오쇼로 고고!!
(응?)


내가 너무 배고팠어서 ㅠㅠ
밥 먹고 싶어서ㅠㅠㅠㅠㅠㅠㅠ




요건 토몽구꺼

돈코츠라멘+볶음밥 반인분 셋트





내꺼는 五目あんかけラーメン과 교자 2인분ㅋ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ㅋㅋ​





다 먹고 병원에 전화해서 가뜨만..

밥 먹는 와중에도 오던 자궁수축이 급 뜸해지고
순딩도 움직이다말다... @-@)????????


결국 난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ㅋㅋㅋㅋ


집에 오는 길은 살살 걸어옴 ㅋㅋㅋㅋ
그러고
집에와서 씻고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시대에 아파서 깨고 지금 몇번 아프는 중...
(어법에 맞는 말인가 ㅡㅡ?? 아프고 있는 중?)


어제 병원 잠시 다녀와서 느낀건
전에 출산과 달리 정말 시설이 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핳ㅎ.....

공립이라 그런건가바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울 언니+엄마 조심히 오길 +_+
같이 놀 생각하니 넘 좋다 어쩌다가
생긴 휴일인디 ㅋㅋ
알차게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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